신용카드 결제일 추천

신용카드를 새롭게 만들때 항상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결제일'은 언제로 할 건지입니다.

카드사에서 말하는 결제일이란 어떤건지 그리고 어떻게 설정하는 게 좋은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신용공여기간

■ 카드사별 신용카드 결제일
1.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카드
2. 삼성카드
3. 현대카드
4. 롯데카드
5. 하나카드

■ 정리

신용공여기간

결제일 개념을 알기 전에 신용공여 기간이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카드로 물건을 살 경우 대금을 결제하게 되는 날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제가 1일에 물건을 사고 10일에 카드 대금이 은행에서 빠져나간다면 신용공여 기간은 10일입니다.

[신용공여기간]

신용공여기간이란 고객이 카드로 물건을 사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은 날로부터 대금을 결제하거나 돈을 갚은 날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생각해 보면 카드사 입장에서는 신용공여 기간이 짧을수록 유리한 측면이 있겠죠? 고객에게 빌려준 돈을 최대한 빨리 받아와야 이자나 혹시 모를 연체 등의 사고가 덜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카드사에서는 이런 신용공여 기간을 정해두고 최대 40일이 넘지 않는 수준에서 관리를 하고 있고 한 달 단위의 결제 건들을 묶어서 특정 하루에 대금을 갚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특정 하루를 지정한 게 바로 '결제일'입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카드는 동일한 결제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27개의 결제일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다른 카드사에 비해서도 선택권이 다양합니다.

결제일은 보통 월급날, 자산을 관리하는 기준에 따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별로 자산 관리의 기준이 다른 만큼 결제일자를 폭넓고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건 고객 입장에서 편리한 측면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4개 카드사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가장 많은 분들이 찾는 '전월1일~전월말일'은 14일입니다. 추가로 대부분의 직장인들 월급이 25일인 점을 감안하면 이용기간이 '전전월25일~전월24일'인 8일도 결제일 설정이 가능합니다.

삼성카드는 총 14개의 결제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전월1일~전월말일'은 13일입니다.

현대카드는 카드사 중에서도 가장 적은 결제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 10개의 선택이 가능하며 이용기간이 '전월1일~전월말일'은 12일입니다.

롯데카드는 현대카드 다음으로 적은 수의 결제일인 12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기간이 '전월1일~전월말일'은 14일입니다.

하나카드는 총 16개의 결제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월1일~전월말일'은 13일입니다.

추가로 '전전월25일~전월24일'은 7일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결제일은 이용일자에 따라 두 가지로 선택 됩니다.

금전 관리에 유용한 선택과 월급 들어오는 날을 기준으로 선택한 결제일 인거죠.

어찌 보면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결제일이기도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결제일 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모든 카드사의 이용일자 기준은 '전월1일~전월말일'로 맞추어 두었습니다. 통장에서 카드 대금이 빠져나가는 날은 카드사별로 하루 이틀 차이는 있지만 항상 전월 카드 사용량을 체크하기에 유용한 측면이 많습니다.

그리고 월급 들어오는 날을 기준으로 금전 관리를 하는 분들은 '전전월25일~전월24일'에 해당하는 결제일자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